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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

평택 팽성 멕시칸 요리 전문점 라메사 LA MESA

팽성은 미군부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미군부대에 들어가면 KFC, 피자헛 등
진짜 헌드리퍼센트 미국 브랜드가 정말 맛있게 제공되고 달러로 결제된다 그러니 미군부대 앞은 제대로된 음식점이 아니면 미군부대와 그 가족들의 발걸음을 붙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우리의 김밥처럼 미국에선 멕시칸 요리를 즐겨 먹는다, 나도 미국여행중에 먹었던 많은 따코와 부리또가 생각이 난다, 그래서 한번 검색해서 가장 평이 좋은 가게를 방문해봤다

주차자리가 없어서 길가에 차를 주차했는데 불안했다, 필리핀에서 오신 직원분이 괜찮다고 했는데 음 그래도 주차장이 있는 음식점이 좋은거 같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했다. 토요일인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사람이 없고 한적했다.

메뉴판을 구경했는데 평범했다. 메뉴가격이 달러로 표기된게 조금 신기했다. 나는 소고기 브리또, 친구는 소고기 타코를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데 나쵸를 소스와 에피타이저로 가져다 주었다. 나쵸가 따뜻한게 튀겨준건지, 전자렌지에 데워준건지 긴가민가했다. 소스가 맛있어서 메인메뉴가 기대되었다.

타코는 심플하고 깔금한 맛이었다

브리또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브리또 매니아로서 이 곳의 음식은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온더보드, 치폴레, 이태원 칠리칠리 등 맛깔나는 특징있는 맛이나 특별한 핫소스가 없는게 좀 아쉬웠다. 그리고 손님도 없는데 음식이 천천히 나왔다. 가격은 16달러였는데 17,000원으로 계산되었다. 아무래도 미군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다보니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는거 같다.

한줄요약: 깔끔하고 맛있으나 다소 비싸다